유정복 시장은 14일 한·중 양국의 차세대 기업 대표 30명이 모인 가운데 상하이에서 열린 「한·중 차세대 리더포럼」발족식에 참가해 이 포럼의 인천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인천에서 「한·중 차세대 리더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중 차세대 리더포럼」은 한·중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기업인들의 모임이다.
‘릴레이중국’은 중국의 미래경제를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경영 2세 기업가와 각계 청년 엘리트 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로 제조업, 부동산 개발업, 금융업 등의 기업가들이다.
이날 유정복 시장과 박승희 시의회 부의장은 릴레이중국 협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인천의 8대 전략사업과 영종 복합리조트, 청라 시티타워, 원도심 루원시티, 도화지구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아시아드 주경기장의 활용방안 등을 적극 홍보했다.
유정복 시장은 “한·중 차세대 리더 포럼을 통해 한중 양국의 청년 기업가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길 바라며,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양국의 발전을 이끌 수 있으며, 이러한 포럼이 인천에서 개최되는 것은 투자유치, 문화소통 등 인천에도 지속적인 기회요인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11월 12일 첫 번째 일정으로 궈수칭(郭樹淸) 산둥성장과 물류, 관광, 문화, 교육 분야의 협력강화을 위한 비망록을 체결했으며, 13일에는 중국 고속철 주요시설을 시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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