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애용 모자, 26억원에 한국인에게 낙찰, 낙찰자는 '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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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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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이각 모자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19세기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가 애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이각 모자가 16일(현지시간) 경매 물품으로 나와, 예상보다 5배 많은 금액188만 4000유로(약 26억원)로 낙찰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또 지지통신 보도에 따르면 나폴레옹의 이각 모자를 낙찰받은 사람은 한국 식품업체 '하림'이다. 

나폴레옹은 이각모자를 약 120개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현존하는 나폴레옹의 모자는 19개다. 이번에 경매에 출품된 나폴레옹의 모자는 비버의 가죽을 사용한 펠트모자로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 자신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모자를 옆으로 쓰고 다닌 것으로 알려져있다. 
 

[나폴레옹의 이각 모자가 26억원에 한국 식품업체 하림에 낙찰됐다. ] 사진=BBC영상 캡쳐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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