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충돌이 빈번해 팔레스타인 측에서 제3의 '인티파다'가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티파다는 봉기·반란·각성 등을 뜻하는 아랍어로 제2차 세계대전 후 국제연합이 이스라엘만 국가로 인정함에 따라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의 통치에 저항하여 봉기를 일으킨 것을 말한다.
1차 인티파다는 1987년에 일어났다. 이로 인해 1995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는 평화협정을 맺었으며, 1996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수립됐다.
당시 인티파다는 이스라엘군 지프차에 치여 팔레스타인인 4명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일어난 비무장 시민운동이었다. 대(對)이스라엘 저항운동이 아랍국가 확산되는 계기를 나았다.
2차 인티파다는 2000년 9월에 일어났다. 당시 이스라엘의 야당 당수였던 샤론이 동예루살렘에 있는 알 아크사 사원을 방문하자 이에 분노한 팔레스타인인들이 일으킨 작은 봉기를 이스라엘 군대가 진압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 사건으로 오슬로 평화협정은 깨졌고 비무장 시민운동이 대이스라엘 테러로 급변했다.
인티파다 의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티파다 의미,결곡 반이스라엘 운동이었군요","인티파다 의미,한국의 대 일본 투쟁이 떠오른요","인티파다 의미,처음에는 비무장 시민운동이었군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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