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역 38곳에 현장 일자리 상담실을 차려놓고 구인·구직 상담을 벌여 최근 10개월 간 모두 1만0779명 시민이 취업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동안 전국 228개 지자체 취업률과 비교하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시는 일자리센터(시청 2층) 자체 취업 상담·알선과 함께 직업상담사들을 시민 접근이 쉬운 현장 곳곳에 파견해 취업을 알선했다.
현장 파견 직업상담사들은 32개 거점 동 주민센터와 분당 구미동 농협하나로마트, 산성동 폴리텍대학, 3개 구청 민원실 등에 상주해 일자리 상담을 했다.
10개월 동안 전화나 방문 상담 건수는 무려 15만 건을 넘는다.
시는 또 일자리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청년, 여성, 고령자, 특성화고교생 대상 맞춤형 취업교육을 하고, 동행면접 등을 해 구직자의 취업도 지원했다.
취업박람회,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도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고 취업 길을 열어 놓고 있다.
한편 내년부터는 편리한 온라인 구직 신청을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중장년층 퇴직예정자 대상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