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네티즌들 “누르는 순간 소액결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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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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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사진 = 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 캡처 ]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17일 포털 사이트에는 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 누르는 순간 소액결제라니” “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 조심 해야겠다” “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 대박이네” “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 희한한 방법까지 동원되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지난 15일 인터넷상에는 정부 민원포털 ‘민원24’를 사칭한 분리수거 위반문자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이에 강원도 춘천시는 최근 시민들에게 ‘쓰레기 방치 및 투기 신고 안내’ ‘분리수거 위반 문자’ 등의 스미싱 문자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분리수거 위반문자를 클릭하면 악성 프로그램이나 악성 코드가 설치돼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자신도 모르게 소액결제가 이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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