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제26대 서울대 총장단이 구성됨에 따라, 서울대는 "미래실천위원회를 구성하여 미래 교육수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시흥캠퍼스가 국가 및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 및 연구중심 캠퍼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내‧외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을 통해 실시협약 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또한, “시흥캠퍼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주요 콘텐츠 설정 및 교육‧연구의 신장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절차에 충분한 시간이 요구된다”며 “실시협약 체결은 사업협약 정신을 존중해 조속히 체결할 예정”이라고 양해를 구해왔다.
이에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서울대, 시흥시 더 나아가 경기도의 미래 100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며, 서울대가 실시협약 이전에 시흥캠퍼스 정체성 확립을 위한 콘텐츠 설정 및 기획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데 대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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