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순환골재 우수사용 사례 공모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지난 14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 국토교통부 및 한국건설자원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5회 순환골재․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 활용사례 공모’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표창은 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을 물리적․화학적으 로 가공, 다시 건설공사에 재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국가 환경보전 등에 크게 이바지한 기관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5 월부터 9월까지 사례 공모와 관련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 한 1,2차 평가를 통해 수상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IFEZ는 지난해부터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공연장으로 이용되고 있 는 달빛축제공원과 송도누리공원 등 6개소의 공원조성공사를 추진하 면서 염분차단과 보조기층재로서 자연자갈 대신 순환골재를 약 8500㎥를 사용했다.

IFEZ 관계자는 “친환경녹색도시 건설이라 는 IFEZ의 3대 목표에 부응하고, 건설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려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하는 한편 8억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이 이번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계기”라고 밝혔으며,앞으로도 미조성된 송도국제도시내 모든 공원녹지조성공사에 약 450만㎥의 순환골재를 사용하여 5백억원의 예산일 절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FEZ는 지난 9월 19일 국토교통부 등이 공동 주최한 ‘2014 대 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센트럴공원 조성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