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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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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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공사가 14일 착공했다.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공사는 총 사업비 583억원을 투입하여 인천 중구 덕교동 103-27번지~무의동 298-2번지 일원까지 총 연장 1.3km의 교량건설 공사로 그동안 지난 2011년4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융자 심사를 거쳐 2011년8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국비 10억원을 배정받아 2011년 11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조감도(잠진도~무의도 연도교)[사진제공=IFEZ]



이어 2013년 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타당성 재조사 결과에 따라 총사업비 조정(499→583억원) 등을 거쳐 추진되는 사업이며, 2012년 12월부터 시행중에 있는 접속도로(0.3km)와 연계,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이번 교량건설과 연계하여 큰무리마을에서 하나개해수욕장입구까지 도로개설(연장 2.82km, 폭 10m) 공사비 총135억원 예산을 투입, 2016년 12월 완료할 예정이며, 용유~잠진도간 제방도로(0.4km) 확장공사(6m→10m)도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7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는 제2단계로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하나개 입구~광명항까지 도로확장 공사와 주차장 확보에 대해서도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의도지역의 접근성을 확보하여 각종 개발사업을 촉진,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특히, 도서지역으로서 교육, 의료, 식수 공급 문제 등으로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 무의도가 공사 준공후에는 섬과 육지가 연결됨으로써 저녁에 배가 끊기면 어둠의 도시에서 브라질 쿠리치바처럼 살고 싶은 꿈의도시, 생태도시, 스페인의 빌바오의 문화도시처럼 주야 24시간 내내 활기가 넘치는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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