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중소기업 R&D 동반성장'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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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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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R&D 추진전략·동반성장 프로그램 "중소기업과 공유"

  • 대·중소기업간 기술보호 협력 선언문 발표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코엑스에서 ‘2014년 대·중소기업 R&D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대기업의 R&D 추진전략과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등 삼성전자·LG화학·포스코·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등 주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포럼 1부에서는 대·중소기업의 R&D 협력관계를 증진키 위한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5대 주력 대기업의 R&D 전략과 추진방향은 중소기업과 공유되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사업화 방향 수립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산업부 R&D 제도 변경사항 및 주요 사업 안내, 대·중소기업 간 기술보안 협력 방안 등과 관련한 필요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2부 기업별 세션에서는 R&D 추진전략과 동반성장프로그램이 발표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R&D 추진현황과 에너지 강재 개발 현황·계획, 국책과제를 통한 에너지강재 분야 중소기업 공동 연구개발 사례가 소개된다.

현대중공업은 건설장비 분야 중소기업 공동 기술개발 사례와 심해저 해양플랜트 R&D 동반성장 현황을 발표한다.

특히 LG디스플레이에서는 대·중소기업 간 기술보호 협력방안 발표 후 산업기술보호협회를 통한 ‘기술보호 협력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차동형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은 “R&D의 질적 성과를 높이려면 대·중소기업 간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연구개발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럼 행사장 밖에서는 대기업별로 별도 공간을 마련, 대기업 관계자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담당자 등 17명 내외의 전문 인력이 중소기업과 1: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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