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강퉁이란?..개인이 9천만원 잔고로 상하이 A주 주식 투자가능?

후강퉁이란?..개인이 9천만원 잔고로 상하이 A주 주식 투자가능?[사진=후강퉁 이란? 아이클릭아트 제공]

후강퉁이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후강퉁이 17일 시행되면서 후강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후강퉁은 상하이를 뜻하는 '후(호·삼수 변에 扈)'와 홍콩을 뜻하는 '강(港)'을 조합해 만든 용어로,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홍콩 증권거래소 간의 교차 매매를 허용하는 정책이다.

즉, 홍콩 증권거래소를 통해 상하이 증권거래소 종목을 살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후강퉁 실시로 외국인 개인투자자들의 중국 본토 A주 투자가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외국인 투자자 중에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자격을 얻은 기관투자가들만 중국 본토 A주 투자가 가능했다.

하지만 후강퉁을 이용하려는 개인투자자는 본토에 50만 위안(약 9000만원) 잔고를 보유해야만 한다.

후강퉁이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후강퉁이란,중국 증시가 열리면서 엄청난 돈이 몰리겠네요","후강퉁이란,한국에서도 중국 증시 투자 열풍이 불겠네요","후강퉁이란,중국이 기회의 땅으로 바뀔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