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 14일 문을 연 e편한세상 화성 모델하우스에 주말까지 3일간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개관 첫날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모델하우스에 입장하려는 줄이 길게 이어졌으며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 입구에서부터 오랫동안 기다리는 모습이 연출됐다. 상담석에도 상품·대출조건·청약자격 등 설명을 들으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방문객들은 대부분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로 삼성 및 협력업체에 종사하는 근무자도 많았다는 게 대림산업측 설명이다. 단지가 위치한 반월동은 동탄·영통이 가깝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화성·동탄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여서 수요자 관심이 높았다”며 “인근 광교·망포·동탄·서천 지역과 비교해 분양가가 가정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화성은 지하 1층~지상 28층 12개동, 1387가구(전용 58~84㎡) 규모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800만원 후반부터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 후 19일 1·2순위, 20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6일이고 다음달 2~4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능리사거리(반월동 64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2월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