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가 극악무도해지는 어린이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이성과 동성 모두를 존중하는 태도를 심어주기 위한 어린이 성교육 인형극을 연다.
고양시 원당도서관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어린이와 주민을 대상으로 ‘내 몸은 소중해요!’라는 주제로 어린이 성교육 인형극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도서관 장소가 협소하여 원당도서관 바로 옆 건강가정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인형극 관람신청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그 밖의 문의사항은 원당도서관(☎031-8075-9254, 9259)으로 하면 된다.
곽은경 원당도서관장은 “아동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취해야 할 행동과 싫은 느낌을 정확히 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인형극을 보러 온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인 주인공 짱구와 달콩이를 통해 성폭력 예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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