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어려운 홀몸 노인 김장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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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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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회 300여 명 ‘사랑양념 행복김치’ 만들어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6∼17일 양일간 어렵게 생활하는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고령자 세대를 위한 김장 담그기 사업을 진행했다.

군포시새마을회에 위탁해 진행한 이번 사업으로 시는 1만㎏ 분량의 김치를 담근 후 11개 동에 거주하는 1천 명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에게 김치 10㎏들이 상자 1개씩을 전달했다.

시의회 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양일간 약 300명의 새마을회 회원이 참여,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데 앞장섰다.

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시에서 재료 등은 마련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양념이 더해졌기에 행복한 김장이 완성됐다”며 “민․관이 협력해 나눔을 실천한 ‘행복김치’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듯하고 맛있는 겨울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겨울철을 앞두고 사회단체와 협력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시행, 지역 저소득 어르신 가구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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