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 괜히 '하균신' 아니다? 70대 노인 역할도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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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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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 신하균[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미스터 백' 신하균의 열정 넘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측이 17일 공개한 사진에는 어느 자리에서건 대본과 모니터링에 열중하고 있는 신하균의 모습이 담겨있다. 바닥에 쪼그려 앉은 채 대본을 보거나 촬영장 어디서든 모니터링을 놓치지 않는 등 장소를 불문하고 자신의 모습을 체크하며 연기에 대한 진지함을 보여주고 있다.

신하균은 70대 노인 최고봉과 30대 청년 최신형을 넘나드는 1인 2역을 소화하기 위해 잠자는 시간을 쪼개서까지 캐릭터에 대한 세심한 분석과 고민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장나라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 종영 이후 숨 돌릴 틈없이 '미스터 백'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신하균 때문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신하균을 서포트 한다는 생각으로 연기할 것이다.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신하균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미스터 백' 제작진은 "신하균은 70대 노인 최고봉을 연기할 때는 촬영장에서 일부러 노인 걸음으로 바꿔 걸을 정도로 노력파 배우"라고 칭찬하며 "촬영장에서의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고 온전히 연기에 대한 생각만 한다. 괜히 '하균神'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믿고 보는 신하균의 연기로 동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는 '미스터 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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