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진한 인천 남부경찰서 나춘소(51세) 경감은 동료 경찰관들로부터 ‘우직한 소’란 별명을 듣는 지능범죄 수사 분야의 전문 경찰관이다. 나 경감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5대 안전 사범 등 490여 명을 검거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인천 남동경찰서 전희석(43세) 경위는 채팅으로 알게 된 남자를 유인해 잔인하게 살해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강력사범 240여 명을 검거한 유공이다.
인천 부평경찰서 강정희(33세, 여경) 경사는 기초질서 위반 단속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인천 아시안게임의 안전질서 확립에 기여하였다.
인천 삼산경찰서 임희장(30세) 순경은 전략적 홍보 영상물을 제작하여 경찰이미지를 제고한 공적과 살인미수 등 300여 명의 형사범을 검거한 유공으로 특진하였다.
한편, 인천청 경무과에서 특진한 정정모(57세) 경감의 아들 정 모 씨는 인천경찰청 홈페이지 ‘청장과의 대화방’에 ‘아버지가 경찰관이라 자랑스럽다.’며 ‘묵묵히 일만 아는 아버지가 경위로 퇴직할 줄 알았는데, 우리 가족에게 승진의 기쁨을 선물해 줘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겨 고마움을 표하기도 하였다.
인천경찰은 이번 특진과 더불어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여 치안성과를 올린 경찰관이 정당한 평가를 받는 일중심․성과중심의 인사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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