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집값 상승...'힐스테이트 서천(매미산)' 높은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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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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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년 동안 집값 나 홀로 8.5% 올라 … 입주 2년 미만 3.3㎡당 1000만원 넘어

[사진 = '힐스테이트 서천' 모델하우스 집객]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지난 달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서천'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안은 몰려드는 내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지에서는 서천동 인근 수원 영통과 화성 보다 아파트값 상승여력이 높기 때문이다. 서천택지지구는 인프라가 거의 갖춰지고 있고, 삼성전자가 화성시에 있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외에 2018년까지 화성반도체 생산라인 증설로 7조원 투자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서천동 인근 수원 영통과 화성시 반월동 아파트값을 비교해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서천동 아파트값은 3.3㎡당 773만원(12년 3분기)에서 839만원(14년 3분기)으로 66만원(8.5%) 오른반면, 수원 영통구 망포동과 화성 반월동 아파트값은 각각 47만원과 50만원 내렸다.

서천동 아파트 같은 경우 분양 당시 분양가(1·4 블록 공공 분양아파트)는 3.3㎡당 870만원 선 이었지만 현재 매매가는 1000만원(3.3㎡당)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실제 지난 5월 서천마을 휴먼시아 1단지 전용 84㎡ 실 거래가는 3억3900만원으로 3.3㎡당 1011만원에 달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파트 분양성적과 청약성적 모두 좋다. 지난 5월 6블록에서 분양했던 '서천2차 아이파크'의 경우 계약을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계약률이 90%를 넘어섰고, '힐스테이트 서천'의 경우도 견본주택 오픈 후 주말 3일 동안 무려 17000여명이 찾았다. 일부 유닛의 경우는 관람하기 까지 30분 이상 소요돼 평일에 다시 찾는 내방객이 있을 정도였다.

지난 이틀 간(5~6일) 진행 된 청약접수(1~3순위)결과 총 747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1,395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중대형인 전용 97㎡의 경우 95가구 공급에 1순위에서만 184명이 청약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분양 관계자는 "주말 동안 유니트를 관람하지 못한 내방객들이 다녀 가는 등 서천은 물론 영통, 화성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다" 며 "특히 중대형인 전용 97㎡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치는 등 인기가 좋았던 만큼 계약에도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4~18층, 12개 동, 총 754가구 규모다. 공급되는 주택면적은 전용 기준 84㎡와 97㎡다. 구체적인 가구수는 ▲84㎡A 433가구 ▲84㎡B 108가구 ▲84㎡C 117가구 ▲97㎡ 96가구다. 계약금 5% 및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다.

계약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천고등학교 인근인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411번지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61-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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