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티시스, 따뜻한 마라톤 나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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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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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자비를 들여 자발적으로 결식아동돕기 마라톤대회 참가

티시스 임직원들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10회 결식아동돕기 국민건강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사진=태광그룹]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태광그룹 IT 계열사인 티시스(대표 강태덕)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국민건강달리기 연합회’가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개최한 ‘제10회 결식아동돕기 국민건강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창립기념식 등 자축성 내부 행사보다는 외부로 눈을 돌려 소외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숲의 열매는 나눠야 한다’는 태광의 창업정신에 부합한다는 취지다.

티시스는 전체 임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300명이 자발적으로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9명이 42.195km 풀 코스를 완주했으며 90여명은 하프코스, 180여명은 10km, 10여명은 5km를 각각 달려 결식아동돕기에 힘을 보탰다.

티시스의 마라톤 대회 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티시스 임직원들은 모두 개인 자비로 참가비를 냈다. 주최 측인 국민건강달리기 연합회 측은 참가비를 활용해 결식아동을 지원한다.

하프코스에 참가한 티시스 윤영호 경영지원팀장은 “마라톤 대회 참가로 건강도 챙기고, 결식아동도 도울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완주했다”며 “구성원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부수적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티시스는 앞으로도 매년 마라톤 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며, 많은 임직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티시스는 그동안 헌혈증 기부, 사랑의 PC 나눔 등으로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해왔다. 특히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바일 소리책 앱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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