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회공헌은 포스코건설이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우림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1~10일 진행한 해외문화 공적개발원조(ODA) 활동의 일환이다.
포스코건설은 메히오네스시와 함께 ‘블루밍 위드 컬쳐 문화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양국 문화교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와 칠레 현지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원 29명이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은 후안 호세 라 토레 학교에 최신 컴퓨터와 빔프로젝트, 영상기기를 갖춘 멀티미디어실과 한국 영상물 등을 기증했다. 태권도·영상교실·한지공예·서예·K-POP 수업을 통해 한류문화도 공유했다.
마르세리노 까르바할 메히오네스 시장은 “아이들이 한류 문화를 접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문화공연 축제는 칠레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로 만들어가는 따뜻한 세상’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들이 칠레 안토파가스타 메히오네스시 후안 호세 라 토레 학교에서 문화교류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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