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에 연출가 김덕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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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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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은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에 연출가 김덕남(64)씨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2016년 11월까지 2년이다.

 김덕남 신임단장은 1976년 한국뮤지컬의 역사인 극단 현대극장 단원을 시작으로 23년간 현대극장에서 재직하면서 기획, 제작, 연기, 연출, 예술감독 활동 등 공연예술 제작의 전 과정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한국 뮤지컬 1세대 연출가로 손꼽힌다. 1992년 <장보고 열리는 바다> 연출을 시작으로 <로미오 앤 쥴리엣>, <마인>, <드라큘라>, <사운드 오브 뮤직>, <요셉>, <애니> <봄날은 간다> 등 수많은 뮤지컬 작품들을 연출했다. 그동안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한국콘서바토리 연극과 교수, 서울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지원 사업, 한국뮤지컬대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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