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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이비인후과병원, 전문병원 첫 가족친화 인증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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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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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은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인증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통해 근로자와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2008년 도입한 제도다.

병원에 따르면 전국 99개 전문병원 가운데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은 산후·육아 휴직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매주 수요일을 ‘가족친화의 날’로 지정해 모든 직원이 정시 퇴근하게 하고, 휴양시설 지원과 월례 휴가제 등을 시행 중이다.

박하춘 원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도와 삶의 질을 개선하고, 즐겁고 행복한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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