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농협‘사랑의 김장김치’300상자 담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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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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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연천군 전곡농협(농협장 유신영)은 지난 15일 전곡읍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절기를 맞아 농협직원을 비롯해서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 및 군의회 의원 등 13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0kg 300상자(1천만원상당)를 담궜다.

유신영 전곡농협장은 “농협임직원이 그동안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적립한 기금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동절기에 경제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곡농협은 지난 13일에도 “따뜻한 겨울나기”행사로 김장김치 140상자를 담궈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날 김치 한포기는 어려운 이웃의 언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 줄 것”이라면서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농협직원과 봉사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읍.면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소외계층등 300세대에게 세대당 10㎏씩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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