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7, 14일 이재홍 시장을 비롯한 국소단장, 과장, 읍면동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주요업무계획과 부서별 핵심사업 보고회를 각각 개최했다.
두 번에 걸쳐 진행한 보고회는 민선6기 공약사항 및 현안사업 추진과 비예산저예산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어려운 재정여건을 타계해 나가려는 아이디어 보고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파주시의 2015년 주요업무는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이 편한 파주‘라는 시정방침을 실현하기 위한 실행방안과 올해 공원가꾸기 자원봉사에서 촉발된 ’파주사랑 POP‘ 운동을 통해 ’깨끗한 파주 가꾸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의지가 눈에 띄었다.
2015년 주요 시책은 현재 추진중이거나 공약사항 및 현안사업으로 관리하고 있는 제2통일로(가칭) 신설, GTX지하철 3호선 연장, 희망복지통합지원센터, 율곡수목원, 감악산 문화공원 조성 등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한다.
▲고용과 복지가 결합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립 추진, 특성화대학 유치, 행복주택 건설, 학생 통학 전용 ‘희망-Teen 버스’ 시범운행, 임진각 글로벌관광지 조성 등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
‘기업이 편한 파주’를 위해서는 ▲내고장 기업사랑 운동, 전통시장 육성,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세무행정, 산업단지 조성, 법인차량 변경 과태료 제로화 등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여 활력이 넘치는 파주를 만든다.
‘깨끗한 파주가꾸기’는 ▲공원가꾸기와 체육사랑 자원봉사활동 정착, 운정신도시 내 미개발용지 꽃밭텃밭 조성, 먼지소음악취불법폐기물 없는 4무운동, 불법광고물주정차노점상 테마정비와 군사시설 및 관광지유적지중개사무소 등 깨끗한 파주가꾸기 시책 확산을 통해 안전과 청결을 강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재홍 시장은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이 좀 더 나아지는 것이 바람직한 파주의 모습‘임을 강조하며 실천이 중요한 만큼 부서별로 계획하고 발굴한 시책을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선정된 역점사업과 도출된 문제점을 수정보완하여 2015년 주요업무를 확정하고 오는 25일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청사진을 밝힐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