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도입 추진 12개국 초청…"건설·운영경험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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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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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17일부터 2주간 경북 경주시에서 원전 도입을 추진하는 국가의 주요 인사를 초청, ‘멘토링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수원의 원전 기술력과 경험을 높이 평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청에따라 원전 도입을 추진중인 회원국의 원전 도입 기반구축을 돕기 위해 시행됐다.

멘토링 워크숍은 2009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특히 올해는 한수원 본사 이전예정지인 경주에서 시행된다.

워크숍은 신규원전건설 및 안전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세스 교육과 원전관련 시설 및 기관 등을 방문해 국내 원자력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원전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멘토링 제도도 운영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원전의 우수성과 원전 건설 및 안전운영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함으로서 향후 원전수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AEA 추천으로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는 국가는 방글라데시, 케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폴란드, 벨라루스, 이집트, 요르단, 터키, 우간다, 헝가리, 베트남 등 총 12개국이다. 각국 정부 및 원자력 주요 인사로는 이집트 원전청, 폴란드 정부기관의 원자력국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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