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김장김치 1000명 고령수급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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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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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직원, 자매결연 마을 주민이 고령 독거 어르신을 위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은 17일 공단 본부에서 전국 1000명의 고령 수급자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최광 국민연금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본부 직원 100여명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횡성 도곡리 주민 10여명과 함께 1000명 분의 김장을 담그고, 102개 전국 지사로 발송했다.

전국 지사에서는 각 지역별 독거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또 이날 소요된 배추 등 채소는 자매결연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하고, 김장재료 일체는 망원동 전통시장을 이용함으로써 농촌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날 행사는 국민연금의 ‘제10차 마음잇는 봉사’의 일환으로 전개됐으며 소외된 고령 수급자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다.

마음잇는 사회봉사는 국민연금이 공단 사회공헌 브랜드인 고객별 ‘국민연금 사랑the(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고객인 국민연금 수급자 중 정기적 돌봄이 필요한 고령 독거어르신을 중심으로 매분기별 물품후원 및 봉사를 전개한다.

2013년 10월말 현재까지 총 9차에 걸쳐 6777명의 어르신에게 3억6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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