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대기업 추천 우수협력사의 구직난 해소와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구직자에게는 우수 중견·강소기업에 대한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등 대기업·공공기관 등 67개 구매사와 중소기업 200개사가 참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코엑스 3층 D홀에서 ‘2014 대기업 우수협력사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교 및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일반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29개 대기업과 공공기관 총 120개 부스가 마련됐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대·중소기업 비즈니스 알선을 통한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협력사 등록 등 실질적 지원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대기업·공공기관 50개사 및 중소기업 200개사의 구매상담이 진행됐으며 대기업 구매방침설명회, 기업은행 중기지원 금융 프로그램 설명회, 홈쇼핑사와 중소기업 맞선의 장 행사 등이 이뤄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상담회에서 200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업의 구매방침을 설명하고 홈쇼핑사와 중소기업 간의 판로개척 등에 관한 협의도 추진됐다”며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박람회 개막 테이프 커팅 후 구매상담회 전시부스를 둘러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참여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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