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국화 아닌 장미꽃이…故 김자옥 빈소에 장미가 놓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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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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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故 김자옥 빈소에 장미꽃이 놓였다.

1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故 김자옥의 빈소에는 윤소정 유호정 정경순 한지혜 주원 등 선후배들이 그녀의 명복을 빌기 위해 김자옥 영정 앞에 꽃을 헌화했다.

특히 故 김자옥 빈소에는 보통 사용되는 하얀 국화꽃 대신 생전 김자옥이 좋아했던 장미꽃이 헌화용으로 놓였으며, 딱딱한 증명사진 대신 남편 오승근이 좋아하던 사진이 김자옥 영정사진으로 사용됐다.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김자옥은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치료 중 16일 오전 7시 40분 사망했다.

한편, 故 김자옥 빈소 마련에 네티즌들은 "故 김자옥 빈소,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꽃누나 김자옥의 사망, 내년 아들 결혼식도 있었다던데" "김자옥 남편 오승근, 안쓰럽네" "故 김자옥 빈소, 아직도 믿기지 않아"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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