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책과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재)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브런치 클래식, 클래식 책과 만나다의 마지막 순서 밀란 쿤데라’를 오는 20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호들 책과 삶의 이야기, 책속에서 나오는 음악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시리즈의 네 번째의 주인공은 체코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밀란 쿤데라다.
그는 ‘만남‘,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향수’, ‘무의미의 축제’ 등의 작품으로 전 세계의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나오는 베토벤의 <현악 4중주 제16번>, <교향곡 제3번 ‘영웅’>, 바흐의
또 공연 전·후에는 도너츠와 향긋한 커피가 제공돼 관객들에게 클래식 선율뿐만 아니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음악칼럼니스트 정준호의 해설도 준비돼 있다.
한편 공연예매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5,000원으로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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