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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본사와 논의하고…"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보다 더 황당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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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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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보다 이케아측이 한 해명이 더욱 분노를 키우고 있다.

17일 이케아코리아 측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 논란에 대해 "교육용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자료가 아니다. 한국에서 이 지도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면서 "이케아 본사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으로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케아코리아의 해명이 한국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케아코리아, 일본해 표기 논란에 대해 본사와 논의? 바로 잡는 게 아니고?" "한국 소비자를 호갱님으로 아는 이케아, 이젠 안 살 거다" "한국 기업들도 그러는데 외국 기업이 소비자를 소비자로 보겠느냐" "이케아코리아 해명이 소비자 더 열받게 한 듯" 등 비난을 쏟아냈다.

다음달 한국에 매장을 오픈하는 이케아는 홈페이지 매장 위치 지도에 동해가 아닌 일본해라고 적었으며, 지난해 연간 보고서와 미국 등에 판매되는 지도에도 똑같이 표시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 

앞서 이케아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홍보를 했지만, 한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다른 국가의 높았으며 어떤 제품은 2배 이상 높게 책정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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