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열린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지만 59개 세부 과제를 보면 추진이 어려운 과제가 다수 포함돼 있다"면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 성장전략의 GDP 제고 효과를 최고로 평가했다.
한국의 성장 전략이 계획대로 이행된다면 2018년 한국의 GDP는 약 60조원(현 추세 대비 4.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특별한 노력이 없을 때 성장률이 3% 후반대에 머무르는 데 비해 상당한 성장률 제고 효과를 의미한다.
이어 그는 "남은 국회 일정에서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 경제활성화 법안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