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ETN 개장 첫날… 수익률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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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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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거래소가 17일 처음 연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이 개장 첫날 -0.21% 수익률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코스피나 코스피200을 모두 밑도는 수치다.

총 10개 ETN 가운데 상승한 종목은 4개에 그쳤다.

신한금융투자 '신한 K200 USD 선물 바이셀 ETN' 및 현대증권 '에이블 코스피200 선물 플러스 ETN', '에이블 퀀트 비중조절 ETN', 한국투자증권 '트루 코스피 선물매수 콜매도 ETN'이 여기에 해당한다.

반면 우리투자증권 '옥토 빅 볼 ETN' 및 신한금융투자 '신한 USD K200 선물 바이셀 ETN', 대우증권 '로우 볼 ETN' 등은 내렸다.

거래소 관계자는 "박스권 장세와 원화 강세 상황이 반영된 ETN 종목이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며 "상품에 대한 인지도나 이해가 높아질수록 거래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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