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48개 기관 참여하는 대형 재난안전 훈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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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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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 한국산업기술대학교서 실제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 점검

[사진=남경필 지사가 복합재난발생 실제 대응중심훈련을 점검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17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시흥시 소재)에서 도와 시흥시청 시흥경찰서 51사단 화학대 아주대 병원 한국전력공사 등 도내 48개 기관 401명이 참여하는 대형재난 대응·수습 실전 훈련을 위한‘제2차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현장에서 가스폭발 붕괴 유독물 노출 같은 가상 훈련상황을 설정하고,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과 각 기관별 재난 대응과 복구 등이 원활히 진행되는지를 확인했다.

이같은 형태의 실제 훈련은 전국 최초로 실시했는데, 이날 남경필 지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현장 총괄 지휘와 각 기관별 활동 사항을 평가했다.
 

[사진=재난대응훈련]


훈련 현장에는 소방관 1천명과, 의용소방대 3,500명, 대학생 500명 등 37개 기관 5천여 명이 함께하며 훈련 과정을 참관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재난대응 훈련이 현장 대원들의 능력을 확인했다면,이번 훈련은 각 기관별 대응능력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휘통제 능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총괄조정회의를 통해 나타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경기도가 대형 재난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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