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2015년 달력이 인쇄되기 시작하면서 2015년 공휴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5년 공휴일은 66일로 올해 68일보다 이틀 줄어든다. 하지만 곳곳에 황금연휴가 있어 직장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내년 설은 2월 17일로 목요일이다. 앞뒤로 쉬기 때문에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설 연휴이다. 여기에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합하면 총 5일을 쉬게 된다.
만약 설 연휴 전날인 월요일과 화요일에 연차를 낸다면 전주 토요일부터 다음 주 일요일까지 총 9일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다.
5월은 석가탄신일이 25일 월요일이어서 주말을 포함해 모두 사흘의 황금연휴를 얻을 수 있다.
10월 한글날(10월 9일)과 12월 성탄절(12월 25일)도 금요일이어서 황금연휴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6월 6일 현충일과 8월 15일 광복절은 모두 토요일로 휴일과 겹친다.
또 내년 추석도 9월 27일 일요일이다. 하지만 추석은 대체휴일제가 적용돼 추석연휴 마지막 날(28일) 다음 날인 29일에도 쉴 수 있어 추석 연휴는 모두 나흘(9월 26∼29일)이 된다.
2015년 달력 공휴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015년 달력 공휴일, 2월 설이 벌써 기대되네요","2015년 달력 공휴일, 올해 지나면 또 한 살 먹네요","2015년 달력 공휴일, 연차 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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