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김선우, 현역 은퇴 선언…네티즌 “아쉽지만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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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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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은퇴[사진=LG 트윈스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LG 트윈스의 베테랑 투수 김선우가 현역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김선우의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선우 은퇴, 아쉽지만 응원할게요” “김선우 은퇴, 파이팅” “김선우 은퇴, 믿기지 않는다” “김선우 은퇴, 아직 선수로 충분하지 않나”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날 국내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선우는 이날 오전 LG 트윈스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백순길 단장과 송구홍 운영팀장에게 은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도 김선우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보스턴 레드삭스를 비롯해 몬트리올 엑스포스, 워싱턴 내셔널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김선우는 2007년 한국 무대에 복귀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는 등 전성기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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