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번 행사는 (사)생명잇기, 대한이식인연합회, 대한이식학회,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해 생명나눔과 장기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탁구와 배드민턴 두가지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의 탁구부문에서 유덕상(56)씨가 예선전과 본선을 거친 치열한 경기 끝에 정상에 올랐다.
유덕상 씨는 2012년에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간 이식 수술을 받은 이식인으로,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건강과 활력을 확인했다.
탁구 은메달에는 서울성모병원 신희근(52), 동메달은 서울성모병원 장남훈(32세, 남) 씨, 배드민턴은 A조 복식으로 서울대학병원 정대영(50)과 계명대 동산의료원 황재찬(56세, 남) 씨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2015년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제 20차 세계이식인경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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