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윤종신 행복한 눈물, 월간 윤종신 뜻은?

월간 윤종신 행복한 눈물[사진제공=미스틱89]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월간 윤종신의 '행복한 눈물'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월간 윤종신의 뜻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월간 윤종신은 윤종신의 음반 프로젝트다. 2010년 3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특이할 만한 점은 윤종신이 매달 꼬박꼬박 1-3곡씩을 출반한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25개의 싱글이 발표되었으며, 모든 싱글은 매 월말이나 월초에 발매된다.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89는 "17일 정오 '월간 윤종신-행복한 눈물'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고 밝혔다. '월간 윤종신-행복한 눈물'은 윤종신 특유의 애절한 감성이 담겨 있는 정통 발라드로 윤종신이 직접 불렀다.

'월간 윤종신-행복한 눈물'은 부부의 사랑을 노래한다. 윤종신이 부부를 소재로 노래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월간 윤종신-행복한 눈물'은 지난 14일 밤 공개된 뮤직비디오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는 27일 개봉되는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요 장면들로 구성된 이 뮤직비디오는 76년을 함께 산 백발 부부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애틋한 일상과 윤종신의 애절한 목소리가 묘하게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안겨준다. 노부부의 두 손을 꼭 잡고 있는 마지막 장면까지 감상하면 과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

윤종신은 '행복한 눈물' 뮤직비디오의 콘티를 구상하던 중 우연히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예고편을 접하고 이보다 더 노래의 느낌을 잘 표현해줄 수 없다는 생각에 직접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