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켐텍의 동반성장 성과가 국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입증됐다.
포스코켐텍은 17일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해 코엑스에서 열린 ‘2014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과공유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도 3년 연속으로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 표창을 받으며 상생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포스코켐텍은 특별히 신제품과 신기술 공동개발,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 중소 협력업체와의 선도적인 성과 공유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 협력업체와 개선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발생된 공동의 재무성과에 대해 50%를 현금으로 보상하고, 장기계약을 통해 매출 확대를 지원하는 등의 성과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공유 외에도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통한 상생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기술협력, 교육훈련 등의 지원을 통해 장기적 경쟁력 향상을 추구하는 동시에 투명한 거래관계를 맺는데 힘써왔다.
우수 중소 협력기업을 위해 연구개발, 교육훈련, 특허 지원 등을 목적으로 지난 3년간 35억 원의 동반성장 투자 재원을 조성한 바 있으며, 납품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영닥터제와 전문성 있는 임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반성장지원단 등의 활동을 통해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의 실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포스코켐텍이 이렇게 동반성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그 성과를 인정받는 것은 협력업체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협력업체가 기술, 연구개발, 자금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경우 포스코켐텍의 경쟁력도 함께 높아져 결국은 서로 윈(Win)-윈(Win)하는 선순환 구조가 조성될 수 있다.
포스코켐텍 동반성장그룹 이재철 상무보는 “장기적이며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사의 본원적 경쟁력 향상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성과 공유를 통해 동반성장을 기업 경영의 핵심 전략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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