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6사, 대․중소기업 우수제품 통합 구매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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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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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및 발전 5사가 우수 대․중소기업 제품의 효율적 홍보와 우수제품 구매성공율 제고를 위해 손을 잡았다.

남부발전은 한수원과 발전 5사(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가 함께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중소기업 우수제품 통합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발전사가 제각기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발전회사별 상담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증가하고, 구매상담 일정이 겹치는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의 목소리가 높았다.

발전사들 또한 약 3개월간 40회 정도 개최하는 구매상담회가 부담되긴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올해 구매상담회는 통합 개최하는데 발전사 간 의견을 모았다.

이날 열린 구매상담회에는 중소기업 77개사, 전국 발전소별 실무·구매 상담자 등 약 180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중소기업 판로지원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약 420회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뒀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통합 개최로 발전사들은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의 중복투자를 막고, 발전회사 담당자간 정보공유로 우수제품에 대한 교류가 원활해졌다"면서 "중소기업들은 이동시간의 단축과 비용절감으로 판로 개척에 편의성을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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