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은 한수원과 발전 5사(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가 함께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중소기업 우수제품 통합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발전사가 제각기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발전회사별 상담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증가하고, 구매상담 일정이 겹치는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의 목소리가 높았다.
발전사들 또한 약 3개월간 40회 정도 개최하는 구매상담회가 부담되긴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올해 구매상담회는 통합 개최하는데 발전사 간 의견을 모았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통합 개최로 발전사들은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의 중복투자를 막고, 발전회사 담당자간 정보공유로 우수제품에 대한 교류가 원활해졌다"면서 "중소기업들은 이동시간의 단축과 비용절감으로 판로 개척에 편의성을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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