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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세 번째 왕관, 2014년 K리그 클래식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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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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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세 번째 왕관, 2014년 K리그 클래식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우승팀 전북 현대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5일 전북의 홈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감동을 이끌어냈다.

전북은 지난 8일 오후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5R 제주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함에 따라 2위 수원(승점 61점)과의 승점차가 13점이 돼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위를 확정지었다.

우승 확정 후 전북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36R경기에서는 카이오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해 K리그 최초 8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전북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억 원이 수여되며, 2015년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전북은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올해로 K리그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가슴에 세 번째 별을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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