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성호 초대 국민안전처 차관 내정자

육군 중장 예편, 안행부 2차관 역임…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 실무 총책임

이성호 국민안전처장[사진=네이버]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이성호 차관은 현역 시절 소신 있는 작전통으로 평가받았으며 3성 장군까지 지냈다.

이 차관은 지난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재임 때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 작전인 '아덴만 여명작전'의 실무 총책임을 맡았다.

이 차관은 선박이 납치되고 나서 작전 성공까지 엿새 동안 당시 한민구 합참의장(현 국방장관)과 함께 사무실과 지휘통제실을 오가며 청해부대의 작전을 지원했다.

이 차관은 인사, 군수 등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국외파병 업무를 총괄하는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어 정부의 재난 및 안전분야에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이 차관은 육군 중장으로 예편했다.

△ 충북 충주(60) △ 육사 33기 △ 육군 제2군단 작전참모 △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 합참 작전처장 △ 육군 1사단장 △ 합참 작전부장 △ 육군 3군단장 △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 국방대 총장 △ 한국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