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립청소년실내관현악단 기획 연주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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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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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오는 29일 오후 3시 군포시어린이도서관 소극장에서 정적인 도서관에 색다른 생기를 불어넣을 군포시립청소년실내관현악단의 기획 연주회를 연다.

시는 “어린이 전문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학부모 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쉽게 접하기 힘든 관현악 공연을 편안하게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들이 공연을 주도해 더 친숙할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의 천재 음악가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 1악장,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제3악장 외에도 첼로와 바이올린 독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장소 관계상 공연의 무대인 군포시어린이도서관 소극장 입장 인원은 당일 선착순 80명으로 제한되는만큼 유의가 필요하다.

이성희 어린이도서관장은 “이번 관현악 공연은 도서관이 재미있는 곳, 생활 속 편안한 문화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찾기 편하고, 찾으면 즐겁고 행복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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