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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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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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정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KB국민카드 컨소시엄, BC-롯데카드 컨소시엄과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교육부 및 보건복지부 장관과 컨소시엄을 맺은 카드사 대표 7명이 참석했다.

KB국민카드 컨소시엄과 BC-롯데카드 컨소시엄은 아이행복카드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카드 단말기 무상보급, 0.01%의 결제 수수료 적용, 전용 고객센터 운영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사업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가 협업해 방안을 마련하고 제3차 유보통합추진위원회에서 논의․확정한 유보통합의 결과로 학부모들은 내년 1월부터 보건복지부의 보육료 지원카드(아이사랑카드)와 교육부의 유아학비 지원카드(아이즐거운카드)를 통합한 새로운 카드인 아이행복카드를 통해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 발급받은 보육료 지원카드(아이사랑카드)와 유아학비 지원카드(아이즐거운카드)도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카드교체에 따른 학부모의 불편도 최소화될 전망이다.

정부관계자는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으로 학부모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업하여 성공적으로 유보통합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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