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 희망 지자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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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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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원스톱 고용복지 서비스 제공 기관’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 희망 수요 조사를 실시 중이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주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업무를 한 번에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도와 정부는 공모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심사를 거쳐 2015년 1월 사업대상지를 최종 선정하고,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거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도와 고용노동부로 동시에 전자 공문을 보내면 된다. 

기존에 고용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는 ‘전환형’으로, 고용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지자체는 신설형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 시에는 해당 지자체만 관할할지, 인근 지자체를 함께 관할할지에 대해 의견을 함께 기재해야 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2017년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 계획을 모두 포함 하므로 2015년에 사업 계획이 없더라도 2017년까지 수요가 있는 지자체는 빠짐없이 신청하여야 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안행부, 고용부 등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협업을 이끌어 내면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를 주도해 왔다.

그 결과 전국 최초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지난 1월 6일 남양주시에 개소했으며, 오는 12월에는 강원과 철원을 아우르는 초광역형 고용복지 플러스센터가 동두천에 들어선다.

남양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센터 설치 전보다 취업자 수가 38.7% 증가하고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5점 만점에 4점)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연희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수요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앙과 지방 간 협업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정부3.0의 대표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며 “일자리 관련 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하는 등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계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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