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실시한 올해 9번째 ‘사랑의 헌혈’ 행사에 총 150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정기적인 헌혈 행사가 시작된 1992년 이후 누적참여자 수가 총 1만1679명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총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녹십자는 다음달 초까지 오창, 음성, 화순공장에서도 올해의 마지막 헌혈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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