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사랑의 헌혈’ 누적 참여자 1만16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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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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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녹십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녹십자의 ‘사랑의 헌혈’ 행사 참여자가 1만1600명을 넘어섰다.

녹십자는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실시한 올해 9번째 ‘사랑의 헌혈’ 행사에 총 150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정기적인 헌혈 행사가 시작된 1992년 이후 누적참여자 수가 총 1만1679명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녹십자는 소아암 환자 돕기 일환으로 올해 4월에도 삼성서울병원에 헌혈증 1500매를 전달한 바 있다.

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총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녹십자는 다음달 초까지 오창, 음성, 화순공장에서도 올해의 마지막 헌혈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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