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정동 CJ아지트에서 오는 24일(오후8시), 25일(오후3시) 총 2회 공연하는 <울프특급>은 환상 속 존재인 늑대 인간의 러브스토리이자 인간의 탐욕을 다룬 스릴러물다.
푸른 달빛이 잘 어울리는 존재이면서 평생 하나의 사랑만 하는 늑대의 습성을 간직한 늑대 인간의 러브스토리라는 점에서 추위와 따뜻함이 공존하는 겨울에 볼 만한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티켓오픈 이후 30초 만에 이틀 공연 전 좌석이 매진, 주목받고 있다.
<울프특급>은 신인 엄경석 작가, 이아람 작곡가와 배우 겸 연출가인 추정화씨가 호흡을 맞췄다. 음악감독은 2012년 ‘미스터코트’, 2014년 ‘안녕!유에프오’ 등의 작업을 했던 주소연씨가 맡아 러브스토리와 스릴러 사이 균형을 노련하게 맞췄다. 이번 리딩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라준, 백은혜, 유승현, 김지훈, 손성민, 신현묵 등이 출연한다.
CJ문화재단은 ‘크리에이티브마인즈’를 통해 2010년 11월부터 총 28개의 새로운 창작뮤지컬 창작자와 콘텐츠를 발굴, 육성해 공연 전문가와 일반 관객에게 소개해 왔다. 그 중 ‘모비딕’, ‘풍월주’, ‘여신님이 보고 계셔’, ‘균’, ‘비스티보이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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