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어콘테스트가 지난 15일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시가 주최하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4회 English Champ Contest에는 참가학생과 학부모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화 시대에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개발 및 발표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개교 초·중학생 59명이 참여해 동화구연과 주제·사례발표 등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각 학교에서 추천 받은 학생들이 참여한 대회인 만큼 학생들의 뛰어난 영어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대학교수와 영어교사, 원어민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부문별 대상3명, 금상3명, 은상·동상·장려상 각 5명 등 21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또 시상식에 앞서 마술공연이 펼쳐져 참가한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성제 시장은 “English Champ Contest는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의왕시 학생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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