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도회는 어버이로서 자녀교육이나 가정 운영에 고결한 정신을 선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1988년부터 장한 어버이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한 이명범(남․70, 고덕면 호음리)씨는 빈손으로 상경해 불굴의 의지와 희망으로 자수성가의 꿈을 이뤘으며, 어려웠던 경제 여건에도 3남매 모두 우리나라 치과산업 발전의 일꾼으로 키워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종만(남․70, 대흥면 갈신리)씨는 외아들로 태어나 병환으로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극진히 모셨으며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낸 공로를 인정받아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김기원 회장은 “이번에 수상한 분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효를 실천한 분들”이라며 “효의 길은 사람의 길,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정신을 확산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효를 실천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