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회적 책임 1위…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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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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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은 지속가능보고서(혹은 사회책임경영보고서, 2013년)를 발간한 104개 기업을 평가해 삼성전자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삼성전자가 실적평가(경제적 성과, 사회적 성과, 환경적 성과, 자발적 기업가정신)와 이해관계자평가 등으로 구성된 각 모듈별 평가에서 모두 상위 순위에 랭크,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 평가에서는 포스코가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산업분야별로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기업을 보면 삼성전자(전기전자·전체 1위), 포스코(제철제강), 현대모비스(자동차·운송장비), LG생활건강(화장품제조업), GS칼텍스(정유·석유화학), 삼성엔지니어링·포스코건설(건설업 및 플랜트 부문 공동1위), 한국가스공사(전기가스 및 수도공급), CJ제일제당(식음료), 두산인프라코어(기계·중공업), 한국타이어(화학섬유·고무), 대한항공(운송업), KT(유무선 통신), KB금융그룹(금융보험), 인천국제공항공사(시장형공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공공기관)로 나타났다.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19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Next Society CSR Summit 2014'를 개최, 전체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와 각 산업부문별 1위를 차지한 포스코, 현대모비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5개 기업에 CSR 대상을 시상한다.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은 국내외 취약계층의 자립역량을 돕는 외교부등록 공익재단으로, 개인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CSR)과 기업가정신(CSE, Corporate Social Entrepreneurship)을 확산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외의 저명한 경영학자들이 한국의 경영현실에 맞게 자체 개발한 NSF CSR INDEX에 의거해 매년 한 차례씩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분석해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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