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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산업아카데미 15주차, K리그 클래식 전북 홈경기 고객경험관리 프로그램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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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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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산업아카데미 15주차, K리그 클래식 전북 홈경기 고객경험관리 프로그램 실습[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자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설립한 ‘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2기가 15일 전북 클럽 하우스 및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축구산업아카데미 2기 수강생들은 전북의 클럽하우스 내에 있는 강의장에서 전북 현대 이철근 단장의 경영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축구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고객경험관리 프로그램을 실습해보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전북 현대 이철근 단장은 전북 현대 모터스 경영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축구산업이 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궁무진하다.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브라질, 프랑스 해외사업과 발맞추어 브라질 전지훈련, 프랑스 리옹 구단과의 친선경기 등을 추진하면서 구단의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구단의 자생력 강화해 클럽하우스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평균 관중을 3만 명으로 끌어올려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축구단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철근 단장의 강의를 들고 클럽하우스 견학을 마친 축구산업아카데미2기생들은 전북월드컵경기장에서 고객경험관리 프로그램을 실습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관중의 입장에서 경기 전, 경기 중, 경기 후에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접점 포인트를 관찰하고 조사하는 등 열띤 모습을 보였다.

현장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노진근 씨는 “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자생 모델을 찾아가는 전북 구단의 열정과 능력에 놀랐다. 최첨단의 클럽하우스와 좋은 성적, 전북 도민들의 즐거움이 그 결과물인 것 같다”고 밝혔고, 수강생 정동환 씨는 고객경험관리 프로그램을 체험에 대해 “팬의 입장에서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개선해나갈 점을 여러모로 생각할 수 있던 기회였다” 라고 소감을 남겼다.

수강생들은 이날 실습한 내용과 조사 자료와 김정윤 웨슬리퀘스트 이사의 조언을 토대로 전북 현대 구단에 제시할 리포트를 작성할 예정이며, 우수한 전략은 구단에서 채택해 현장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축구산업아카데미 2기 수강생들은 2014년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5시간씩 20주 동안 스포츠 마케팅, 구단 운영,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지역밀착 및 사회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국제 업무, 유스 육성 및 보급, 홈 경기 운영 등을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더불어 관련 과정에 대한 K리그 현장 실무 교육과 조별 토론 수업 및 팀 프로젝트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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