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지역은 타 지역과 비교하면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여 해외 및 국내 관광객을 끌 수 있는 시설의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외국의 우수한 시설 유치에 역점을 두고 움직이고 있다.
이미 해외 투자 유치를 마친 ㈜환타월드제이씨는 사이언스파크의 대표 주자인 중국 화챵그룹과 광저우 수키디지털테크㈜와의 만남을 기점으로 투자와 시설에 대하여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창의적인 디자인 컨셉으로 유명한 수키디지털테크는 최첨단의 4DM, 5D&XD 극장과 테마파크 과학관 등의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관광숙박시설 부분에서는 하와이에서 리조트 사업을 진행하는 시로키아와도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에서의 주요 사업은 우수한 테넌트 유치 및 투자자를 참여시키는 업무가 될 것이며, 그 외 무역 및 해외 투자 컨설팅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나아갈 전망이다.
김상진 대표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될 수 없다. 지자체는 물론이고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여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어렵게 유치하고 들여온 외국 기업 및 자본들이 지역 경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언론매체도 긍정적으로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 진천군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초평저수지, 연곡계곡, 두타산 등 천혜의 경관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서울에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진천IC까지 45분 거리,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더라도 동서고속도로인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청주국제공항에서 30분 거리에 있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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