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1/18/20141118111618579420.jpeg)
산청군보건의료원에 근무하는 성형외과 전문의 김상헌(사진) 공중보건의사가 상안검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산청군청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산청군보건의료원은 내년부터 피부 노화로 눈꺼풀이 처져 고생하는 지역 노인들을 위해 상안검 무료 수술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안검 수술은 눈 주위 근육의 노화로 인해 윗 눈꺼풀이 처져 눈의 피로와 속눈썹이 눈을 찔러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눈물이 고이게 되는 등 감염의 우려가 있는 질환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무료 수술은 산청군보건의료원에 근무하는 성형외과 전문의 김상헌 공중보건의사가 재능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본격화 됐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 산청군 거주자 중 처진 눈꺼풀로 인해 시야 방해나, 안과적 문제로 인해 의사가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를 선정해 무료 수술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상안검 무료 수술의 기대 효과로는 외관상 찡그린 인상 교정, 시야 장애 해결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만족도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